벌써 여름.

2010/06/29 11:29

거의 6개월간 블로그에 글을 쓰지 않았네.
날마다 바쁘고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내느라
블로그에 글 쓸 여유도 없었나보다.

그래도, 그 사이 여울이는 쑥쑥 잘 자라주고 있고.
여름이는 어린이집 어린이답게 자라고..
나는 조금씩 살이 빠지며 늙어가고 있다. ㅋㅋㅋ

그 사이
마을에서 열린 원예수업에 빠지지 않고 계속 참석하고 있고
엄마들 모임에서 집중탐구 시간도 가지며 관계를 조금씩 돈독히 해가려 하고
에디스쉐퍼의 책 '최고의 예술가이신 하나님' 이라는 책을 틈틈히 읽으며
묵상하고 마음을 다독이고 있다.
성경은 마태, 마가복음을 지나가고 있고.
'당신은 당신 아이의 첫번째 선생님입니다'라는 책을 읽으며 여름이를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고
올 들어, 새로 마을에 이사온 가정들과 좀 더 깊고 진한 관계를 만들어가고자
조금씩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참, 감자도 열심히 팔았고.

한편.
여름이의 수족구, 감기, 수두. 여울의 수두와 감기로
우울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으나
남편의 사랑과 친정엄마의 방문과 고등어국의 힘으로
마음에 새로운 기운이 일어나고 있어, 행복하다.

반복되는 일상가운데, 행복을 찾고 기쁨을 발견하고
또 내가 성장하고
가까이 있는 가족과 친구, 이웃들이 함께 자라가길.
기도하고 또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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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무네
    2010/06/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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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새로운 글이 올라왔군요..한숨 돌리려 인터넷 켰더니 언니의 새로운 글이..(엪에서 봐왔던 터라..새로운 내용은 아니지만...^^)
    나는 언니처럼...살이 빠지지는 않지만^^ 같이 이곳에서 늙어가게 될테고..언니가 겪었을 여러가지 상황을 겪게 될테고..그래서 더욱 공감,절감~!
    가까이 있는 가족,친구,이웃이 더불어 행복하길..정말로정말로~ 저역시 기도할게요~!!
    • 2010/07/06 14:03
      댓글 주소 수정/삭제
      같이 이곳에서 늙어간다고 생각하니... 행복해요. ㅋㅋ
      온라인보다 가까운 오프라인에서 자주 마실갈께요^^
  2. 예인
    2010/07/01 07:0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애키우면서 블로그질은 넘 빡센듯 ㅎㅎ 저도 한달에 한번 쓸까말까..ㅋ 인터넷보면 애키우면서 인터넷 열심히 뒤지고 이것저것 만드는 엄마들 많은데 난 정말 못하겠더라고요..내가 너무 게으른건가 싶다가 그냥 나 편한대로 살기로 했어요. ㅎㅎ
    • 2010/07/06 14:06
      댓글 주소 수정/삭제
      그래. 나도 에너지가 딸리는 엄마이지만..
      그런 엄마들과 비교는 안하려고 노력해.
      예인도 충분히 잘 하고 있을테니...
      네 마음 편하게 지금처럼 잘 살자~^^


      비교는 바보들의 놀이,
      최선은 우리의 권리
      결과는 하나님의 것.
      감사만이 행복의 열쇠~ 이 노래가 갑자기 생각난다. ㅋ

      아기도, 교회도 처음이라 힘들텐데..
      기도하며 한걸음씩 가자.
      아기보러 한번 가야 하는데, 애 둘데리고 쉽지 않구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둘째 보리를 낳고, 이제 일주일이 되었네요.
사진은 지난 금요일 보리를 낳고, 여름이가 집에 가기 전에
조산원에서 찍어준 사진입니다.
앞에 여름이아빠도 사진을 찍어준다고 해서 쳐다보는 사이에 찍힌 사진인데..
정면을 쳐다보는 것보다 더 재밌게 나왔네요.
포대기에 싸여있는 보리도 보이지요?^^
혹시 산모의 모습을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한장 올려봅니다.
두 아이의 엄마, 첫 증명사진 이기도 하고요.

예쁜 딸 보리는 잘 먹고, 잘자고, 잘 싸는 이쁜 아가로 잘 자라고 있습니다.
보리 사진 몇장은 가족 블로그 에 올려두었습니다.
둘째는 역시 진통이 짧아서인지 회복도 빠르고,
마음의 여유가 있어서인지 아가도 더 이뻐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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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21 새가족 예쁜 딸, 보리를 소개합니다

    2010/01/22 12:34
    삭제
    20100117 부천 조산원에서 홍동 집으로 온 첫날. 외할머니 품에 안겨 조용히 잠자며 집으로 왔어요. 20100118 태어난지 만 3일안되었는데, 붓기가 거의 많이 빠졌어요. 동그란 얼굴 새까만 얼굴이 여름이랑 너무 비슷해요^^ 20100118 입을 옹~ 모으고^^ 20100118 잠자는 동생 옆에서 책읽어주는 여름이. 제법 오빠답게 조심조심 살살 동생을 만나고 있답니다. 둘째, 보리가 태어났어요. 1월 15일 금요일 오후 5시 5분. 3.3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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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24 23:1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비밀댓글 입니다
    • 2010/01/26 11:29
      댓글 주소 수정/삭제
      저도 선교사님 가정을 또 뵙고 나니, 마음이 참 든든하고 좋았습니다.
      포크레인때문에 여름이와 세모들 사이에 미묘한 긴장감이 느껴지기도 했지만ㅋ 여름이는 또 세모형들을 추억하며 지내네요~

      hishand2@gmail.com 으로 메일 주시면 확인이 가능하고요. 가시기 전에 또 편하게 오셔서, 쉬고 놀고 이야기하고 아이들도 같이 놀면 좋을거 같아요. 봄에 또 오세요.

      요즘 아이티를 보면서, 또.. 선교사님이 보여주신 묵다가차 화면을 기억하면서 방글라데시 생각이 많이 나네요.
      이곳 홍동에서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또 주어진 이웃들과 사랑하며 지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그곳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어떤 미안함이랄까?.. 불편한 마음이 있습니다. 기아대책에 있으면서 돈으로, 또 우리 방식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전혀 그들에게 도움이 안된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여전히 정확하게 설명할 수 없는 불편한 마음이 숙제처럼 남아 있습니다.

      세모 형아들처럼, 우리 아이들도 예쁘게 잘 자라주길 기도하게 됩니다. 부모가 먼저 하나님 앞에 든든하고 건강하게 서있어야겠지요?^^
      에스라에서 하루하루 즐거운 배움의 시간되시고, 삶으로 뿌리박혀 아름다운 열매 맺으시길 기도할께요.

      고맙습니다^^
  2. 2010/03/13 03:2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비밀댓글 입니다
    • 2010/03/19 13:35
      댓글 주소 수정/삭제
      우와~ 이게 정말 얼마만이야?
      잊고 지내던 이름을 보니.. 반갑고 놀랍네~ ㅋㅋ
      공연화선생님은 잘 지내시려나?^^
      그나저나 어쩐 일이야?
      이메일만 덜렁 남겨두고~
  3. 2010/03/23 09:3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비밀댓글 입니다
  4. 송규옥
    2010/03/23 09:3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나 글 썼는데, 확인 누르니까 휘리릭~ 없어졌네...
    어딘간 있는거겠지?
    네 참...이 블로그 적응안된다니까...^^
    • 2010/03/24 11:10
      댓글 주소 수정/삭제
      하하하. 언니~
      비밀댓글로 남겨져있네요.
      언니한테도 안보이는건가? ㅋㅋㅋ

      그래도 꿈에서도 보고
      이렇게 인터넷이 있으니, 서로 사진이나마 얼굴도 확인할 수 있으니 좋은 거 같아요.
      다들 여름이가 아빠 많이 닮았다고 하는데
      언니가 여름이 얼굴에서 나 닮은 구석을 찾아주어 고마워요.

      언니. 반가워요. 고마워요.
      두 아이의 엄마로, 아내로, 사모로,
      멋진 여인, 샤쁠라로 잘 지내길~

http://www.radioswissjazz.ch/de

다양한 재즈가 하루 종일 나옵니다. 편안하게 듣기 좋고요.
가끔 독일어로 추정되는 낯선 말로 "솰라솰라 라디오 스위스 재즈~"라는
타이틀 정도만 말로 나옵니다.

다운받아서 듣기 시작한 게.. 좀 오래돼서 확실히 기억은 안나지만
첫 페이지 오른쪽 상단에 online hören  
라고 적혀있는 부분 아래에, 본인이 사용할 수 있는 오디오 프로그램을 클릭하면
알아서 설정되고, 다음부터는 홈페이지에 들어갈 필요없이
내 컴에 있는 오디오 프로그램을 클릭해서 노래 목록 중 <Radio swiss jazz>를 paly 하면 되요.

독어로 되어 있는 홈페이지 내용이 궁금하다면.
구글에서 사이트 번역프로그램을 돌리면, 대충 이해가 될거예요^^

우리나라 라디오는 음악보다... 수다와 광고가 너무 많고
클래식FM은 너무 고상한척 하는 아나운서 목소리에, 무거운 클래식만 틀어주고 ㅠㅜ
그래서 얼마전부터 찾아서 듣는데, 참 좋아요!

문제는 재즈의 특성상, 업무를 급박하게 처리하기 보다는
(너무ㅋ) 느긋하게 처리하게 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점. ㅋ

한번 들어보세요~
요즘 같은 스산한 가을날과도 엄청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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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unismom
    2009/11/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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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kf wlsowl? ^^ 잘 지내니? 홍성은 겨울 찬 바람이 지대로 불거 같다. 깨끗한 홍성 겨울은 우리 여름이 더욱 씩씩하게 해 주고 있겠지? 수영과 보리 그리고, 문철 모두 째즈 들으며 영육이 여유롭고 건강하고 평안하길~^^
    • 2009/11/2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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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찬바람 제대로 불고. 발시리고 어깨도 시리고~
      여름이는 너무너무 말을 잘하고
      이젠 문장으로
      '여름이 내년에 노란차타고 어린이집 갈거예요'이런 말도 한답니다.
      티비에 나오는 핫팬츠입은 걸그룹 보고는
      '쟤들 벗고 뭐해?' 이러기도 하고요. ㅎㅎ

      이번 주, 문경언니(도시락 멤버) 결혼식에 올라가고 싶긴한데
      아마도... 거의 불가능할거 같아요~
      다들 잘 지내시는지, 라면파티 뜨거운 국물도 생각나고~
  2. 예인
    2009/11/19 19:5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fallingstars.co.kr도 좋아요^^ 직장다닐때 많이 들었는데. 전 그나마 수다랑 광고 적은 CBS FM 듣는데 그것도 광고가 많다 싶어서 요즘은 클래식 FM과 친해졌어요ㅋㅋ
    • 2009/11/24 12:38
      댓글 주소 수정/삭제
      그래~ 폴링스타도 한번 들어가 봐야겠당.
  3. 2009/11/23 00:4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글 좀 자주 쓰세요.
    기다리는 사람 목 빠집니다.
    ㅋㅋ
    • 2009/11/24 12:35
      댓글 주소 수정/삭제
      ㅋ 오빠 반가워요~ 글을 쓰긴 써야 하는데..
      요즘 좀 바빠서 답글도 제대로 못단다는!
      오빠는 잘 지내시는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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