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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경 앞바다에서 상큼하게 반짝! 오랫만에 찍어보는 홀로사진~ 20071028


백일도 안된 여름이를 데리고 포항, 대구를 다녀왔다. 10월 27-28일.
어느새 한달이 지나버렸네. ㅋ
애 키우면 왜이리 시간이 후딱 잘 가는지 모르겠다.

여튼.
10년전, 97년 대학교 1학년때 학교 비전광장에 묻어둔
비전페이퍼를 여는 행사를 한다고 해서
비전페이퍼를 꼭 '함께' 보러 가야한다는 신랑의 설득에 과감히 여행을 떠났다.

근데.
막상 가보니...
묻어 둔 것도 잊어버렸던 나의 비전페이퍼는 있었고
신랑의 것은 아무래도 찾을 수 없었다. 실망한 문철씨.

여튼.
10년 전에 쓴 글을 보니..
첫사랑과 결혼한 것도, 가난하게 살자던 결심도
천천히 이뤄가고 있는 나를 다시 보게 되고
참. 감사했다.
물론. 영상디자인을 하고 싶다는 뜬금없는 꿈을 보고. 잠시 웃기도 했다.

근데.
한동대는 정말 잘 가고 있는것인지...
걱정되는 마음이 참 많았다.
본관에 크고 번쩍거리게 새겨둔, 'HANDONG UNIVERSITY, GOD'S UNIVERSITY' 글을 보고
마지막에 물음표를 달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매순간 하나님의 대학인지 스스로 물어야할 것이지
그 누구도 확신할 수 없는 것인데.
여전히 대기업에 들어가는걸 자랑으로 알고.
생활과 괴리된 하나님나라, 비전들...

여튼.
졸업생으로 더 기도해야 함을 마음 깊이 다짐하게 된다.

하연이 덕분에 집보다 더 편하게 포항에서 잘 자고.

지경교회에 방문해서, 지경의 손주로 뜸뿍 사랑받은 우리 여름이
할머니 권사님들은 깊이 넣어두셨던 쌈짓돈을 꺼내 주시고^^

하연이가 차에서 여름이를 봐주는 사이.
신랑과 둘이서 바닷가 산책도 했다.
오래간만에 바다를 보니 너무 속이 시원했다. 와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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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비슷한 포즈로 바로 여기서 결혼하기 전에 찍었는데. 비교해보면 재밌겠다ㅋㅋ 2007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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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 귀여운 우리 신랑 2007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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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지경교회를 다니는 한동대 재학생들. 어찌나 어려보이던지~ 2007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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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에 묻어두었던 비전캡슐을 여는 시간~ 총장님 총장님 우리 총장님 200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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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한 잠자리를 내준 하연이. 넘 고마워. 너의 작은 방을 여름이와 우리짐으로 가득 채워버리고^^ 바닥에 널부러져서 내가 사랑하는 두명이 열심히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고있으려니.. 너무 행복했다. 200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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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nnah
    2007.11.29 20:0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네 얼굴 보니 좋구나 ^^
    얼굴 보며 얘기하면 더 좋을 것 같아서 어서 가야겠다.

    네 얼굴만으로도 네가 더 좋은 사람이 되어있는 것 같아서 내 마음이 그저 좋다~

    좋다는 표현만 4번이네. 아.. 내가 이리 표현력 부족일 줄은 ㅋ
    • 2007.11.30 14:17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지난번 언니 말에 힘입어 제 얼굴을 올렸지요~ ㅎㅎ
      언니가 온다니 저도 정말 좋아요!!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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