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를 기다리며 준비했던 출산용품들을 다시 정리해보았다.
저렴해도 절실히 필요한 것도 있었고 (예를 들면, 기저귀밴드.. 1천원 정도인데, 기저귀커버보다 훨씬 유용하게 계속 썼다) 비싸게 샀는데, 별 필요없었던 것도 있었다. ('와이어' 있는 비싼 수유브래지어) 출산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나누고자, 다시 한번 정리해보았다.

<아기용품>
1. 천기저귀  총 30~40개 (베이비앙 http://www.babyan.co.kr/)
   3개월 정도 후에는 30개로 충분하다. 하지만 신생아때는 워낙 자주 싸기 때문에, 통자형을 구해서 넉넉히 사용하면 좋다.
1) 캥거루형 : 20개
 - 캥거루형은 기저귀밴드로 했을때 아기 몸에 잘고정되는 장점이 있음. 땅콩형보다 빨리 마른다. 신생아때에는 작은 것만 채워서 쓸수도 있음. 그러나 빨간 박음선에서 물이 빠진다.
2) 땅콩형 (순면, 대형) : 10개
 - 땅콩형은 기저귀커버를 사용할때 훨씬 편하게 채울 수 있다. 바느질도 꼼꼼하고. 그러나 마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3) 통자형 기저귀 : 10~20개.
 - 통자형은 세탁하고 접는 게 힘들지만, 엄청 빨리 마른다.
 - 가격이 싸고, 아이 눕힐 때도 깔아 줄 수 있으므로, 구입하면 좋다.
4) 포켓식 기저귀 커버(똑딱이, 스웨이드) : 3개
 - 똑딱이와 찍찍이가 있는데, 찍찍이가 첨에는 쓰기 편하지만, 한 두달 쓰고 나면 힘이 없어짐. 좀 귀찮아도 똑딱이가 오래 쓸 수 있다. 스웨이드 천이라 정말 빨리 잘 마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 142일간, 천기저귀를 사용해오신 최여름 선생님^^

2. 기저귀밴드 : 3개
 - 신생아때는 답답하게 기저귀커버를 씌우는것보다, 기저귀밴드를 사용해서 통풍이 잘 되도록 해주고, 쉬야 할 때마다 빨리 기저귀를 갈아주는게 좋다.
3. 배냇저고리 : 3개
4. 아기욕조 - 아기 목욕 그물 있는게 편하다는데, 우린 신생아 때는 좀 큰 스테인리스 대야(?)에서 씻겨주다가, 2개월째부터 아기욕조에서 안고 목욕 시켰다.
5. 손수건 : 30개
 - 일회용 물티슈 대신 입도 닦아주고, 턱받이 대용으로도 쓰고, 추울 땐 두건으로도 쓰고, 엄마수유패드 대신으로도 쓰고.. 넉넉히 있으면 좋다. 아기용품 살때, 사은품으로 받으면 된다.
6. 손톱자르는 가위 (피죤)
 - 아기들은 손톱이 빨리 자라서, 일주일에 1-2회 꼭 깍아 주어야 한다.
7. 목욕비누 (마이마이 베이비 바스)
 - 거품 많이 안나는걸로. 몸은 물로만 씻겨주고, 머리는 주 1-2회만 목욕비누를 사용한다. 
8. 일회용 물티슈 (닥터아로마일드 휴대용 20매입) : 10봉 이상 (소모품)
 - 외출시 엉덩이 닦아 줄때 사용한다.
 - 외출할 때만 사용하므로, 리필용이 아니라, 휴대용으로 사는게 좋다.
9. 면봉 (마이비 신생아용 면봉) : 2통
 - 신생아용으로 작고, 종이봉으로 되어 있는게 좋은 것 같다.
10. 빨래비누 (B&B 세탁비누 허브향) : 10개 이상 (소모품)
 - 천기저귀를 쓴다면, 똥기저귀를 삶을 때 많이 쓰게 된다.
11. 액상세제 (닥터아토마일드 민감성 섬유세제-용기) : 1개
 - 아기옷을 세탁기로 돌릴때나, 오줌기저귀를 빨때 조금 넣어준다. 

-> 세탁비누는 풀무학교생협 비누가 좋다. 이거 쓰다보니.. 다른 것은 아기용세제라 해도 너무 향이 강하고 첨가제가 많이 들어있다는게 느껴진다. (2009. 1. 11 수정)
12. 방수요 : 2개
13. 신생아 양말
  - 지금은 겨울이니깐, 필요할 듯하다.
14. 아기이불(겉싸개), 베개
 - 우린 중고를 얻어서 사용했는데, 꼭 필요한 물품은 아닌것 같다. 중고를 구해서 쓰다가 어른이불을 함께 덮어도 된다.
15. 속싸개 : 2~3개
 - 신생아들의 필수품. 보통 신생아는 놀라지 않게 꼭 싸서 둔다. 여름이는 여름에 답답해 해서 속싸개로 덮어주거나, 모시천으로 덮어주었다. 보통 병원에서는 공짜로 주기도 하므로 미리 알아볼것.
16. 유기농 일회용 기저귀 (트쉬) : 1팩
 - 신생아는 외출할 일이 거의 없으므로 미리 사둘 필요는 없지만, 유기농으로 만든 일회용기저귀를 쓸 예정이라면 트쉬를 추천한다. 가격은 하기스의 두배 정도. 엄청 비싸다.
17. 야채솔 : 1개
 - 기저귀에서 똥 털어낼때 쓰면, 정말 편리하다. (갑자기 야채솔 너무 뜬금없네^^)
18. 삶순이(기저귀 삶을 냄비) : 1개
 - 똥기저귀는 꼭 삶아야 한다. 우린 일반 양은냄비를 사용하고 있으나, 삶순이가 있으면 편리하고 시간도 절약될 것 같다.
19. 슬링 :1개
 - 좀 크고나면 아기띠나 처네도 좋지만, 생후 3개월까지는 허리에 무리가 없는 슬링이 최고다. 우리여름이는 슬링에서 정말 잘 잔다. 이제는 허리에 힘이 생겨서 세운 자세로 안고 다닌다. 특가세일 상품으로 3만원이하 제품을 선택했는데, 아주 잘 쓰고 있다. 괜히 비싸게 수입원단으로 만들어진 것을 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20. 카시트
 - 자가용으로 이동할 때 필수품. 얼마전 방송에서 실험한 결과 비싸다고 다 좋은 게 아니란다. 우리나라 팔리는 거의 대부분 카시트는 '순성산업'에서 만든다. 저렴하고 튼튼. 우리는 급하게 사느라, 순성산업에서 만들어서 아가방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구입했다.


<산모용품>
1. 산모용패드 : 첨에는 조산원에서 사서 쓰고, 집에 와서는 생리대를 쓰면 된다. 살이 많이 약하므로, 천생리대를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다.
2. 수유패드
1) 1회용 (피죤) : 1박스
2) 워셔블 (아벤트) : 1개(3쌍)
3. 수유브라
1) 일반용 : 집에서 편하게 할 수 있는 제품. 위에도 잡아주는 부분이 있고, 위에서 아래로 열리는 것. 와이어 없는 제품 (여우랑토끼랑  알뜰수유브라 9천원 http://www.1390.co.kr)
2) 외출용 : 와이어 있는 것도 하나 있으면 좋다.  
 - 단, 처음 몇주간은 유선을 막지 않도록 브래지어를 전혀 안하는게 좋고, 그 이후로 집에서는 일반용수유브라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4. 유축기, 모유저장팩(지퍼백 형식)
 - 모유수유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 젖이 돌기 시작하면 아기가 먹고 남은 젖은 꼭 유축기로 짜주어야 한다. 그냥두면 젖몸살이 오기 쉽다. 한 달정도는 아기가 다 먹을 수 없으므로 꼭 짜서 냉동실에 보관해둔다. 그러나 한달쯤 지나면, 특별히 많이 남아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일부러 젖을 짜지 않아야 아기가 먹는 양을 엄마 몸이 알게 된다.
 - 보건소에서 빌려준다. 대기자가 많으므로 3-4개월전에 예약해 둘 것.
5. 좌욕대야
 - 자연분만의 경우, 아기를 낳고 따뜻한 물(끓여서 적당히 식힌 물)에 좌욕을 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많이 된다. 양변기에 끼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 무척 편리하다. 천연 쑥티백이 있으면 넣어서 해도 좋다. 주위에서 빌려쓰면 된다.
6. 회음부방석
 - 1,2주동안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주위에서 빌려쓰면 된다.



<산모 먹을것>
1. 수수팥떡 아이사랑모임 http://www.asamo.or.kr/ - 자연치유법, 올바른 건강식
1) 산야초 효소 (1.5 L) : 물에 희석해서 먹으면 좋다. 산전후 회복에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
2) 감잎차 (300g) : 비타민C 섭취에 효과적이란다. 아침에 한 두잔씩 꼭 마셨다.
3) 오곡조청(연한 것) : 설탕은 뼈를 약하게 하므로, 설탕이나 물엿대신 요리할 때 사용한다.

2. 산하농원 http://www.sanhafarm.co.kr/ - 유기농 저농약 식품 농장
1) 호박즙 : 산후조리에 좋다기에.
2) 딸기즙 : 비타민도 섭취하고, 달콤한 게 맛있다.
 - 모유수유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분섭취가 중요하다. 건강하고 맛있는 음료를 다양하게 준비하면 좋다. 이외에 검은콩 갈아서 두유로 먹고, 토마토주스도 열심히 마셨다.


<선물>
1. 내복 : 선물로 진짜 많이 들어온다.
2. 모빌 : 흑백모빌이 좋다는데, 우린 중고로 화려한 색깔을 받아서 사용했다. 첨 신생아 때는 잘 못보니깐, 천천히 달아줘도 된다.
3. 귀체온계(브라운) : 비싸지만, 하나는 있어야 할 듯.
4. 일회용기저귀 : 미리 아기 선물 못사온 사람들이 집앞에서 필요한 거 없냐고 물어보면, 수퍼에서 하기스 기저귀 사오라고 하면 된다. 외출할 때만 사용하면 1팩으로 꽤 오래 쓴다.
5. 똥꼬발진크림 (프리마쥬) : 선물로 받아서 가끔 사용하는데, 똥꼬발진에는 정작 물로 닦고 말리고 모유를 발라주는게 제일 좋다.


<추천도서>
* 베이비토크  : 샐리 워드 지음, 민병숙 옮김, 마고북스 펴냄
* 온전한 훈련, 기쁨으로 크는 자녀 : 마이클 펄 지음, 최에스더 옮김, 홈앤스쿨 펴냄(애 낳고 나서 선물받아서 아직 제대로 못읽었지만, 좋은 책 같다. 애 셋을 훌륭하게 키운 분이 추천해주셨다. 근데 애낳으면 책읽기 정말 힘들다.)


여름이를 조산원에서 자연분만으로 낳고, 완전모유수유도 성공했다. 오예!~
만 5개월이 가까워지는 여름이는 예방접종도 전혀 안했고, 아직까지 모유외에 아무것도 먹지 않았지만 튼튼히 잘 자라고 있다.
모든 산모들이 산부인과와 분유회사, 다국적 의약품회사의 상술에 넘어가지 않고
자연스럽게 아기를 낳고 기르기를!!

특히, 산부인과에서 공짜로 준다고 생각없이 아기에게 분유를 먹이지 말것.
태어나서 며칠간 젖병에 익숙해진 아기들이 다시 엄마 젖에 적응하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특별한 질병이 없다면, 조산원에서 가장 자연스럽게 아기를 낳을것.
출산은 질병이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일이다~!!

병원에서 하라고 무조건 예방접종하지 말기!
공부하세요~
http://www.selfcare.or.kr/

그리고 아직 아기를 낳기까지 시간이 있다면, 열린가족조산원에서 매달있는 출산교육에 꼭 참석하기를 바란다. 정말 아기를 낳고 기르는데,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아기를 낳기 전에 꼭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을 '사는 것'이 아니라 바로 열심히 '공부하는 것'!!
그리고 아이와의 새로운 생활을 견뎌내기 위한 체력키우기. 운동하세요~~


* 미경언니, 순연언니 순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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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미경
    2007.12.19 14: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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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조산원갔었는데.. 원장님이 일주일만 빨리 낳자고 방학하고 나면
    집에 있지말고 쇼핑센타로 출근해서 하루종일 걸어다니라고...
    지금 낳아도 괜찮다면서...현재 우리 재희의 몸무게 2.7kg ^^!
    앞으로 2주일만 있다가 세상에서 만나자고 재희에게도 이야기하고 있어~ㅋ
    얼릉 얼릉 준비해야겠다
    고마워용~~^^ 난 정리를 못해서... 앞으로 여름이 엄마 뒤만 졸졸 쫓아다니면서 따라해야징~~^^
    모르는거 있음 전화할께~~^^ 쌩유 베리 마치~~~~~~~!!!
    • 2008.01.05 23: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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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희는 예정일에 나오려나?^^ 약속을 잘 지키는 아이인가봐요.
      언닌 정말 숨풍 아기를 잘 낳을거 같아요!

      우리 이제 같이 살면서, 자연스럽게 함께 나눠쓰고 함께 아이를 키우게 되겠네요.
      아~ 기대가 됩니다. 정말 두려움보다는 기대가 되네요^^ 우리 함께 잘삽시다!!
  2. 2007.12.20 21: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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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중에 아이 생기면 이글을 성경처럼 읽겠어요 ㅋㅋ
    여름이 또 보고싶어요-
  3. 2008.01.06 23: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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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모용품>에
    7.꼬마불 추가요~
    1w짜리 램프가 하나 있으면 좋답니다. 밤중에 애기 기저귀 갈 때나 젖먹일 때 필요해요. 천장 형광등를 켜버리면 너무 밝아서 애기가 잠이 확 깰 수도 있거든요. 꼬마불에는 1w~3w정도가 있는데, 저희는 1w도 많이 밝아서 기저귀를 덮어놓고 쓰기도 합니다.


    8. 수면양말도 추가요~ (이거는 선택사항 ㅎㅎ)
    꽉끼는 양말보다는 푹신한 수면양말이 산후조리할 때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잠 잘 때 뿐만아니라 평소에 집에서 신을 때 쓸 것으로요. 여름철에 출산하시는 분들은 미리 겨울철에 사놓으시면 좋습니다. 여름에는 구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4. 조미경
    2008.01.13 15: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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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이렇게 기다리고 있는데...
    이녀석이 뜸을 드리네...^^!
    언제쯤 엄마 만나러 나오려는지~~
    긴장되고..불안하고..맘을 편하게 갖고자 노력하지만..
    그래도 모든 신경이 배에만 가게 되서...
    아~~재희야~~
    우리 빨랑 만나자...모두가 널 기다리고 있단다~~~^^
  5. 오정미
    2008.01.22 04: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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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거걱..처..천기저귀를 사용하셨단 말이에요..우와..저는 도중에 힘들어서 바꿨는데..대단하세요 ㅇ.ㅇ 애기 키우시는거 힘드시죠...아우 저도 요즘 진무 키우는데 여간 대단한 정성이 들어가는 일이 아니랍니다. 아차차 저는 ^^최문철 팀장님 밑에서 일하던 직원입니다. ㅎㅎㅎ 말썽만 피다가 애기가지고 회사를 그만뒀지용~~~아가 이름은 허진무인데 3월생이랍니당~~~종종 놀러와도 되지요 ^^
  6. 박쏘
    2008.03.31 13: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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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최여름 선생님 보고 싶다!
  7. 설민정
    2008.06.13 10: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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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 정리를 너무 잘 해두셨네요.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여름에 아기 낳아본 선배님으로 조언 많이 해주세요.. ^^
    아하 이참에 질문하나!
    여름에 아이낳고 긴팔 긴바지 입고 있는 거 맞나요?
    정말 팔목도 발목도 시큰거리는지...
    무슨 밴드 어쩌구 하는 거 좋아보이던데.. 하하
    친정 엄마 내복이라도 빌려 입을까봐요.
    궁금한 거 생기면 언니한테 이것저것 물어봐야지~ 쉬뤼릭~~
    • 2008.06.16 13: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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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 낳고 너무 덥게 있으면 더 몸에 안좋을 수 있고. 아가들은 더위를 많이 타서 더 시원하게 방을 해줘야 하니.. 산모는 따로 방에 불을 떼거나 할 필요는 없고 바깥 기온과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지 않을정도로 찬바람만 막아주면 돼~
      나는 7월말에 여름이 낳고.. 주로 집에서 반팔에 치마를 입고 있었고 (참, 수유티셔츠를 미리 몇개 구해두면 집에서 편하게 지낼 수 있을거야) 한 3주정도는 양말도 신고 있었어. 내복은 입으면 땀나서 더 힘들거고 (젖먹이는 거만해도 더워도 땀이 철철나거든~) 선풍기바람이나, 냉장고바람은 맞지 않도록 조심하고.

      바람든다고 하는건 보통 발목, 손목인데.. 발목은 목긴 수유양말을 신어주면 되고. 손목은 수유할때 아기를 안고하는 사람들이 주로 무리해서 시큰거린다고 하더라. 그니깐 첨부터 누워서 젖먹이면 상관없지^^

      글고. 중요한건 사람마다 추위를 느끼는 게 다르기 때문에, 아기낳고 몸이 춥다고 느끼면 좀 따뜻하게 해주고 일주일정도는 샤워나 머리감기를 안하는게 좋겠지?^^

      결론은. 너무 덥거나 너무 춥지 않게. 바깥기온과 너무 차이나지 않게. 자기 몸이 원하는 만큼 온도를 조절해주는게 필요하지~ 어렵다ㅋㅋ

      애낳고 궁금한거 있으면 언제든 연락해. 070-칠오삼삼-3151
  8. 정선
    2009.04.24 11: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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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 글 좀 스크랩해 갈께요.
    저도 열린에서 낳고 싶어요.
    으아...이제 저도 하나씩 준비해야겠네요^^
    • 2009.04.27 11: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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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요. 조산원에서 낳는 건 정말 좋아요.
      여름이에게 두고두고 가장 큰 선물이되었던 거 같아요^^
      그러기위해서는 꼭 운동많이하고 건강관리를 잘 해야 하고~
      궁금한거 있으면 언제라도 전화하고요^^
  9. 남경은(나들목교회)
    2009.04.28 12: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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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간접적으로는 교회(박혜성 사모님을 제가 많이 따르거든요^^)를 통해
    알게되었고
    직접 인사드린건 풀무학교생협에서 물품 구매하면서 통화 한번 했었지요^^

    이제 출산 한달전이거든요~
    6월1일이 예정일이에요.
    친정엄마는 이것저것 새것으로 사주고 싶어하시고
    친한언니는 자기 썼던것 줄테니 일단 받아보고 부족한거 사라고 하네요~
    위 글 보니까 출산직후 어떤것이 먼저 필요한지 알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참, 산후조리는 어떻게,얼마나 하셨는지 궁긍해요~
    친정 엄마가 친정에 와 있으라고
    어제는 집안에서 키우던 개도 어디론가 없애셨는데
    친정 엄마의 도움이 좀 부담스럽거든요..
    신생아라 차이가 많이나지 않을수 있으나
    그 와중에도 육아에 관한 의견차이가 있을 것 같고,
    산모 음식이며 환경에 대한 생각도 다를 것 같고..
    저는 조산원에서 6박7일 있다가 집에서 혼자 조리하려했거든요..
    혼자는 불가능한걸까요?
    청소 정도만 남편이 좀 해주면
    기저귀 빨아 널고, 아기 씻기고, 좌욕 하는 건
    갓 출산한 산모가 혼자하기 힘들까요?
    엄마말대로 당해보지 않아서 겁이 없고, 뭘 몰라서 그러는걸까요?
    (경험한 것만 진짜고 전부인 것으로 아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다고 생각하는 저이기에 동의할 수 없는 부분..)
    그 때를 대비해서 매일 요가 1시간 반, 산책, 젖마사지, 공부 등 하거든요.

    그래서 오늘부터는 태아 관련책 조금 접고,
    산후조리 및 신생아 관련 책을 집중적으로 보려고 하는데
    책 추천해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어요~

    길어졌네요~^^;
    여름이 건강하게 쑥쑥 잘 자라는 것 같아요~
    그 무거운 삽을 벌써 사용하는 거 보고, 남편이랑 아주 놀랐답니다^^
    아기 외출할 수 있게 되면
    교회 좋은 분들과 여름이네 사는 거 보러 놀러가고 싶어요~
    남편이랑은 오래전부터 바라고 있었답니다^^*홋
    초대도 받지 않은 사이에 먼저 말하고 나니 좀 쑥스럽네요~

    자주 놀러올게요~
    • 2009.04.28 13: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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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 안녕하세요.
      좀전에 방명록에 남겨진 글에 엄청나게 긴 댓글을 달고,
      이쪽 페이지를 열었는데 또 이렇게 긴 댓글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무슨 출산전 상담교실처럼 ㅎㅎㅎ
      여튼 반가워요^^


      출산용품은 뭐든 최대한 물려 받아서 쓰시는게 좋아요.
      새옷이나, 새로운 물품에는 환경호르몬이 가득할테니^^;;


      저도 조산원에서 2일 있고, 친정엄마가 돌봐주셨는데
      저희 엄마는 5주정도 계시다 가셨어요.
      원래는 4주 계획이었는데,
      나들목 특별새벽기도회에 함께 참여하게 되셔서 한주 더 계시다가 가셨지요.
      친정엄마와 미리 이야기를 많이 하는것이 중요해요.
      모유수유나, 조산원에서 애 낳는 것이나, 산후조리때 어떤 음식을 먹겠다든지..
      (예를 들면, 소고기보다는 맑게 끓인 미역국을 먹겠다. 사골국은 안먹겠다 등)
      산후조리때 엄마가 도와줬으면 하는 부분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아요.
      일단 이야기해보고, 그 의견에 따르시겠다고 하면 친정엄마의 도움을 받으시고
      아니면, 출장 산후도우미를 2주라도 부르시는게 좋을 것같아요.
      (근데, 보통 산후도우미들은 기저귀빨래는 안해준다고 하더라고요)

      신생아이기 때문에, 작은 선택이 큰 영향을 줄수 있고요.
      (예를 들어, 젖이 잘 안나오면 아기 배고프다 분유먹여라 하시는데
      보통 3일정도는 젖이 안나고든요..
      근데 그때 어르신이야기듣고 분유먹이면 모유수유성공하기 힘들죠.
      젖병에 친숙해진 아이가 모유를 잘 안먹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기때문에 사전에 많이 이야기하는게 좋아요.


      3주정도는 누군가 돌봐주는게 좋구요. 확실히 3*7일 후엔 회복이 많이 되더라구요.
      아기가 자는 동안, 산모도 충분히 쉬고 푹 자야지 회복이 빠릅니다.
      기저귀 빠는 것은 남편이 도와줘야 할 몫이예요.
      천기저귀 넉넉히 준비해서 하루 종일 사용한 것을 남편 퇴근 후에 빨면 되겠지요^^
      아무래도 손목을 쓰는 빨래는 산후 백일까지는 안하는 게 좋을 것같아요.


      참, 그런데...
      친정에 가서 산후조리 하더라도, 남편이 꼭 함께 계셔야 해요.
      아빠와 아기와의 초기 친밀감이 중요하구요.
      남편도 낮엔 직장에 가더라도, 밤이라도 아이가 어떻게 자라는지 처음부터 보고
      함께 돌봐야, 산후조리 후에도 잘 도와줄수 있어요.
      아이 정서에도 꼭 필요하구요.



      슬링은 주로 아기아빠가 했어요.
      저는 어깨가 아파서 거의 안했어요.
      아기때나 처네는 고개를 가눌수 있는 백일쯤(?)부터 사용가능한 걸로 알고 있어요.
      고개를 가누기 전에 아이를 쉽고 안전하게 안아줄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슬링이지요.
      원하시면, 제가 빌려드릴수있어요.
      저희도 6개월정도 부터는 슬링을 사용하지 않고 아기띠를 사용했어요.


      신생아에 대한 추천할 만한 책은.. 글쎄요.
      열린가족조산원 -> 산욕기와육아 부분을 보시면 참고할 것이 있을거예요.
      조산원에서 하는 매월 첫 토요일 교육에 참여하세요.
      아마도 5,6월이 신생아 관리 부분일거 같아요.
      미리 내용 물어보시고 참여하셔도 좋겠네요.


      아기 낳기 전에 한번 놀러오세요.
      아기 낳으면, 먼 여행은 한동안 어려워요^^
      남편과 함께 오시면, 저희 신랑이 아빠교육도 ㅎㅎㅎ (특히, 기저귀 빨기, 아내 돌봐주기 등) 가능하니..
      같이 꼭 한번 오세요^^
  10. 2009.04.2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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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 2009.05.05 14: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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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요.
      미리 공부하고, 또 기도하며
      아이와 함께 할 시간을 기대하며 기다리시길!

      또 궁금한거 있으면 언제라도 연락주세요.
  11. 김수지
    2010.08.16 22: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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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무학교생협비누 구입할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이제 출산4주 앞둔 예비맘이예요.^^
    • 2010.08.20 10: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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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odlink.kr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시거나,
      041-634-8947 로 전화하셔서 여쭤보세요.
      세탁비누는 보통 마을에서 판매할 정도만 만들어서
      현재 재고가 얼마나 있는지 여쭤봐야 하고요.

      아기 낳으실거면, 유기농쌀겨비누를 사셔서 세안, 목욕할때 쓰셔도 좋을거예요^^

      그럼~ 순산하세요.
  12. 2012.11.19 13: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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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출산준비를 해야하는 날이 오는군요. ^^
    5년이 지나서야 담아갑니다.~
    • 2013.01.08 16: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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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지영샘 출산이 이제 얼마 안남으셨군요.
      저도 이 글을 쓴지 6째가 되어가네요. 여름이는 일곱살 어린이가 되었고요. 잘 준비하고 평화롭게 아이와의 시간 시작하시길. 쉽지 않겠지만 어려움만큼 행복함도 많은 시간이 될거예요. 궁금한 것은 언제라도 전화주시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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